콜백을 받는 함수를 프라미스를 반환하는 함수로 바꾸는 것을 '프라미스화(promisification)'라고 합니다.

콜백보다는 프라미스가 더 편리하기 때문에, 구현을 하다 보면 콜백 기반 함수와 라이브러리를 프라미스를 반환하는 함수로 바꾸는 게 좋은 경우가 종종 생길 겁니다.

콜백 입문 챕터에서 사용했던 loadScript(src, callback) 예시를 사용해 프라미스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function loadScript(src, callback) {
  let script = document.createElement('script');
  script.src = src;

  script.onload = () => callback(null, script);
  script.onerror = () => callback(new Error(`${src}를 불러오는 도중에 에러가 발생함`));

  document.head.append(script);
}

// usage:
// loadScript('path/script.js', (err, script) => {...})

loadScript(src, callback)를 이제 프라미스화해봅시다. 새로운 함수 loadScriptPromise(src)loadScript와 동일하게 동작하지만 callback을 제외한 src만 인수로 받아야 하고, 프라미스를 반환해야 합니다.

let loadScriptPromise = function(src) {
  return new Promise((resolve, reject) => {
    loadScript(src, (err, script) => {
      if (err) reject(err)
      else resolve(script);
    });
  })
}

// 사용법:
// loadScriptPromise('path/script.js').then(...)

새롭게 구현한 loadScriptPromise는 프라미스 기반 코드와 잘 융화됩니다.

예시에서 볼 수 있듯이, loadScriptPromise는 기존 함수 loadScript에 모든 일을 위임합니다. loadScript의 콜백은 스크립트 로딩 상태에 따라 이행 혹은 거부상태의 프라미스를 반환합니다.

그런데 실무에선 함수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의 함수를 프라미스화 해야 할 겁니다. 헬퍼 함수를 만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프라미스화를 적용 할 함수 f를 받고 래퍼 함수를 반환하는 함수 promisify(f)를 만들어봅시다.

promisify(f)가 반환하는 래퍼 함수는 위 예시와 동일하게 동작할 겁니다. 프라미스를 반환하고 호출을 기존 함수 f에 전달하여 커스텀 콜백 내의 결과를 추적해야 하죠.

function promisify(f) {
  return function (...args) { // 래퍼 함수를 반환함
    return new Promise((resolve, reject) => {
      function callback(err, result) { // f에 사용할 커스텀 콜백
        if (err) {
          return reject(err);
        } else {
          resolve(result);
        }
      }

      args.push(callback); // 위에서 만든 커스텀 콜백을 함수 f의 인수 끝에 추가합니다.

      f.call(this, ...args); // 기존 함수를 호출합니다.
    });
  };
};

// 사용법:
let loadScriptPromise = promisify(loadScript);
loadScriptPromise(...).then(...);

위 예시는 프라미스화 할 함수가 인수가 두 개((err, result))인 콜백을 받을 것이라 가정하고 작성되었습니다. 십중팔구 이런 상황일 것이고, 커스텀 콜백은 이 상황에 딱 들어맞습니다. promisify가 잘 동작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겠죠.

그런데 함수 f가 두 개를 초과하는 인수를 가진 콜백, callback(err, res1, res2, ...)을 받는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좀 더 진화한 promisify를 만들어 봅시다. 새롭게 만든 함수를 promisify(f, true)형태로 호출하면, 프라미스 결과는 콜백의 성공 케이스(results)를 담은 배열, [res1, res2, ...]이 됩니다.

// 콜백의 성공 결과를 담은 배열을 얻게 해주는 promisify(f, true)
function promisify(f, manyArgs = false) {
  return function (...args) {
    return new Promise((resolve, reject) => {
      function callback(err, ...results) { // f에 사용할 커스텀 콜백
        if (err) {
          return reject(err);
        } else {
          // manyArgs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었다면, 콜백의 성공 케이스와 함께 이행 상태가 됩니다.
          resolve(manyArgs ? results : results[0]);
        }
      }

      args.push(callback);

      f.call(this, ...args);
    });
  };
};

// 사용법:
f = promisify(f, true);
f(...).then(arrayOfResults => ..., err => ...)

callback(result)같이 err이 없는 형태나 지금까지 언급하지 않은 형태의 이색적인 콜백도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엔 헬퍼 함수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프라미스화 하면 됩니다.

본 챕터에서 설명한 헬퍼 함수보다 더 유용한 형태의 프라미스화를 도와주는 함수를 제공하는 모둘도 많습니다. es6-promisify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Node.js에선 내장 함수 util.promisify를 사용해 프라미스화를 할 수 있습니다.

주의:

프라미스화는 곧 배우게 될 async/await와 함께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다만, 콜백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프라미스는 하나의 결과만 가질 수 있지만, 콜백은 여러 번 호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프라미스화는 콜백을 단 한 번 호출하는 함수에만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프라미스화한 함수의 콜백을 여러 번 호출해도, 두 번째부터는 무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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