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5일

프라미스 API

Promise 클래스에는 5가지 정적 메서드가 있습니다. 이번 챕터에선 다섯 메서드의 유스 케이스에 대해서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Promise.all

여러 개의 프라미스를 동시에 실행시키고 모든 프라미스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린다고 해봅시다.

복수의 URL에 동시에 요청을 보내고, 다운로드가 모두 완료된 후에 콘텐츠를 처리할 때 이런 상황이 발생합니다.

Promise.all은 이럴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법:

let promise = Promise.all([...promises...]);

Promise.all은 요소 전체가 프라미스인 배열(엄밀히 따지면 이터러블 객체이지만, 대개는 배열임)을 받고 새로운 프라미스를 반환합니다.

배열 안 프라미스가 모두 처리되면 새로운 프라미스가 이행되는데, 배열 안 프라미스의 결괏값을 담은 배열이 새로운 프라미스의 result가 됩니다.

아래 Promise.all은 3초 후에 처리되고, 반환되는 프라미스의 result는 배열 [1, 2, 3]이 됩니다.

Promise.all([
  new Promise(resolve => setTimeout(() => resolve(1), 3000)), // 1
  new Promise(resolve => setTimeout(() => resolve(2), 2000)), // 2
  new Promise(resolve => setTimeout(() => resolve(3), 1000))  // 3
]).then(alert); // 프라미스 전체가 처리되면 1, 2, 3이 반환됩니다. 각 프라미스는 배열을 구성하는 요소가 됩니다.

배열 result의 요소 순서는 Promise.all에 전달되는 프라미스 순서와 상응한다는 점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Promise.all의 첫 번째 프라미스는 가장 늦게 이행되더라도 처리 결과는 배열의 첫 번째 요소에 저장됩니다.

작업해야 할 데이터가 담긴 배열을 프라미스 배열로 매핑하고, 이 배열을 Promise.all로 감싸는 트릭은 자주 사용됩니다.

URL이 담긴 배열을 fetch를 써서 처리하는 예시를 살펴봅시다.

let urls = [
  'https://api.github.com/users/iliakan',
  'https://api.github.com/users/Violet-Bora-Lee',
  'https://api.github.com/users/jeresig'
];

// fetch를 사용해 url을 프라미스로 매핑합니다.
let requests = urls.map(url => fetch(url));

// Promise.all은 모든 작업이 이행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Promise.all(requests)
  .then(responses => responses.forEach(
    response => alert(`${response.url}: ${response.status}`)
  ));

GitHub 유저네임이 담긴 배열을 사용해 사용자 정보를 가져오는 예시를 살펴봅시다(실무에서 id를 기준으로 장바구니 목록을 불러올 때도 같은 로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let names = ['iliakan', 'Violet-Bora-Lee', 'jeresig'];

let requests = names.map(name => fetch(`https://api.github.com/users/${name}`));

Promise.all(requests)
  .then(responses => {
    // 모든 응답이 성공적으로 이행되었습니다.
    for(let response of responses) {
      alert(`${response.url}: ${response.status}`); // 모든 url의 응답코드가 200입니다.
    }

    return responses;
  })
  // 응답 메시지가 담긴 배열을 response.json()로 매핑해, 내용을 읽습니다.
  .then(responses => Promise.all(responses.map(r => r.json())))
  // JSON 형태의 응답 메시지는 파싱 되어 배열 'users'에 저장됩니다.
  .then(users => users.forEach(user => alert(user.name)));

Promise.all에 전달되는 프라미스 중 하나라도 거부되면, Promise.all이 반환하는 프라미스는 에러와 함께 바로 거부됩니다.

예시:

Promise.all([
  new Promise((resolve, reject) => setTimeout(() => resolve(1), 1000)),
  new Promise((resolve, reject) => setTimeout(() => reject(new Error("에러 발생!")), 2000)),
  new Promise((resolve, reject) => setTimeout(() => resolve(3), 3000))
]).catch(alert); // Error: 에러 발생!

2초 후 두 번째 프라미스가 거부되면서 Promise.all 전체가 거부되고, .catch가 실행됩니다. 거부 에러는 Promise.all 전체의 결과가 됩니다.

에러가 발생하면 다른 프라미스는 무시됩니다.

프라미스가 하나라도 거부되면 Promise.all은 즉시 거부되고 배열에 저장된 다른 프라미스의 결과는 완전히 무시됩니다. 이행된 프라미스의 결과도 무시되죠.

fetch를 사용해 호출 여러 개를 만들면, 그중 하나가 실패하더라도 호출은 계속 일어납니다. 그렇더라도 Promise.all은 다른 호출을 더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프라미스가 처리되긴 하겠지만 그 결과는 무시됩니다.

프라미스에는 '취소’라는 개념이 없어서 Promise.all도 프라미스를 취소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챕터에서 배울 AbortController를 사용하면 프라미스 취소가 가능하긴 하지만, AbortController는 프라미스 API는 아닙니다.

이터러블 객체가 아닌 ‘일반’ 값도 Promise.all(iterable)에 넘길 수 있습니다.

Promise.all(...)은 대개 프라미스가 요소인 이러터블 객체(대부분 배열)를 받습니다. 그런데 요소가 프라미스가 아닌 객체일 경우엔 요소 ‘그대로’ 결과 배열에 전달됩니다.

아래 예시의 결과는 [1, 2, 3]입니다.

Promise.all([
  new Promise((resolve, reject) => {
    setTimeout(() => resolve(1), 1000)
  }),
  2,
  3
]).then(alert); // 1, 2, 3

이미 결과를 알고 있는 값은 이 특징을 이용해 Promise.all에 그냥 전달하면 되죠.

Promise.allSettled

최근에 추가됨
스펙에 추가된 지 얼마 안 된 문법입니다. 구식 브라우저는 폴리필이 필요합니다.

Promise.all은 프라미스가 하나라도 거절되면 전체를 거절합니다. 따라서, 프라미스 결과가 모두 필요할 때같이 ‘모 아니면 도’ 일 때 유용합니다.

Promise.all([
  fetch('/template.html'),
  fetch('/style.css'),
  fetch('/data.json')
]).then(render); // render 메서드는 fetch 결과 전부가 있어야 제대로 동작합니다.

반면, Promise.allSettled는 모든 프라미스가 처리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반환되는 배열은 다음과 같은 요소를 갖습니다.

  • 응답이 성공할 경우 – {status:"fulfilled", value:result}
  • 에러가 발생한 경우 – {status:"rejected", reason:error}

fetch를 사용해 여러 사람의 정보를 가져오고 있다고 해봅시다. 여러 요청 중 하나가 실패해도 다른 요청 결과는 여전히 필요합니다.

이럴 때 Promise.allSettled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let urls = [
  'https://api.github.com/users/iliakan',
  'https://api.github.com/users/Violet-Bora-Lee',
  'https://no-such-url'
];

Promise.allSettled(urls.map(url => fetch(url)))
  .then(results => { // (*)
    results.forEach((result, num) => {
      if (result.status == "fulfilled") {
        alert(`${urls[num]}: ${result.value.status}`);
      }
      if (result.status == "rejected") {
        alert(`${urls[num]}: ${result.reason}`);
      }
    });
  });

(*)로 표시한 줄의 results는 다음과 같을 겁니다.

[
  {status: 'fulfilled', value: ...응답...},
  {status: 'fulfilled', value: ...응답...},
  {status: 'rejected', reason: ...에러 객체...}
]

Promise.allSettled를 사용하면 이처럼 각 프라미스의 상태와 값 또는 에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폴리필

브라우저가 Promise.allSettled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폴리필을 구현하면 됩니다.

if(!Promise.allSettled) {
  Promise.allSettled = function(promises) {
    return Promise.all(promises.map(p => Promise.resolve(p).then(value => ({
      status: 'fulfilled',
      value
    }), reason => ({
      status: 'rejected',
      reason
    }))));
  };
}

여기서 promises.map은 입력값을 받아 p => Promise.resolve(p)로 입력값을 프라미스로 변화시킵니다(프라미스가 아닌 값을 받은 경우). 그리고 모든 프라미스에 .then 핸들러가 추가됩니다.

then 핸들러는 성공한 프라미스의 결괏값 value{status:'fulfilled', value}로, 실패한 프라미스의 결괏값 reason{status:'rejected', reason}으로 변경합니다. Promise.allSettled의 구성과 동일하게 말이죠.

이렇게 폴리필을 구현하면 프라미스 일부가 거부되더라도 Promise.allSettled를 사용해 프라미스 전체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Promise.race

Promise.racePromise.all과 비슷합니다. 다만 가장 먼저 처리되는 프라미스의 결과(혹은 에러)를 반환합니다.

문법:

let promise = Promise.race(iterable);

아래 예시의 결과는 1입니다.

Promise.race([
  new Promise((resolve, reject) => setTimeout(() => resolve(1), 1000)),
  new Promise((resolve, reject) => setTimeout(() => reject(new Error("에러 발생!")), 2000)),
  new Promise((resolve, reject) => setTimeout(() => resolve(3), 3000))
]).then(alert); // 1

첫 번째 프라미스가 가장 빨리 처리상태가 되기 때문에 첫 번째 프라미스의 결과가 result 값이 됩니다. 이렇게 Promise.race를 사용하면 '경주(race)의 승자’가 나타난 순간 다른 프라미스의 결과 또는 에러는 무시됩니다.

Promise.resolve와 Promise.reject

프라미스 메서드 Promise.resolvePromise.rejectasync/await 문법(뒤에서 다룸)이 생긴 후로 쓸모없어졌기 때문에 근래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여기선 튜토리얼의 완성도를 높이고 어떤 이유 때문이라도 async/await를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이 두 메서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Promise.resolve

Promise.resolve(value)는 결괏값이 value인 이행 상태 프라미스를 생성합니다.

아래 코드와 동일한 일을 수행합니다.

let promise = new Promise(resolve => resolve(value));

Promise.resolve는 호환성을 위해 함수가 프라미스를 반환하도록 해야 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함수 loadCached는 인수로 받은 URL을 대상으로 fetch를 호출하고, 그 결과를 기억(cache)합니다. 나중에 동일한 URL을 대상으로 fetch를 호출하면 캐시에서 호출 결과를 즉시 가져오는데, 이때 Promise.resolve를 사용해 캐시 된 내용을 프라미스로 만들어 반환 값이 항상 프라미스가 되게 합니다.

let cache = new Map();

function loadCached(url) {
  if (cache.has(url)) {
    return Promise.resolve(cache.get(url)); // (*)
  }

  return fetch(url)
    .then(response => response.text())
    .then(text => {
      cache.set(url,text);
      return text;
    });
}

loadCached를 호출하면 프라미스가 반환된다는 것이 보장되기 때문에 loadCached(url).then(…)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loadCached 뒤에 언제나 .then을 쓸 수 있게 됩니다. (*)로 표시한 줄에서 Promise.resolve를 사용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Promise.reject

Promise.reject(error)는 결괏값이 error인 거부 상태 프라미스를 생성합니다.

아래 코드와 동일한 일을 수행합니다.

let promise = new Promise((resolve, reject) => reject(error));

실무에서 이 메서드를 쓸 일은 거의 없습니다.

요약

Promise 클래스에는 5가지 정적 메서드가 있습니다.

  1. Promise.all(promises) – 모든 프라미스가 이행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결괏값을 담은 배열을 반환합니다. 주어진 프라미스 중 하나라도 실패하면 Promise.all는 거부되고, 나머지 프라미스의 결과는 무시됩니다.
  2. Promise.allSettled(promises) – 최근에 추가된 메서드로 모든 프라미스가 처리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결과(객체)를 담은 배열을 반환합니다. 객체엔 다음과 같은 정보가 담깁니다.
    • status: "fulfilled" 또는 "rejected"
    • value(프라미스가 성공한 경우) 또는 reason(프라미스가 실패한 경우)
  3. Promise.race(promises) – 가장 먼저 처리된 프라미스의 결과 또는 에러를 담은 프라미스를 반환합니다.
  4. Promise.resolve(value) – 주어진 값을 사용해 이행 상태의 프라미스를 만듭니다.
  5. Promise.reject(error) – 주어진 에러를 사용해 거부 상태의 프라미스를 만듭니다.

실무에선 다섯 메서드 중 Promise.all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튜토리얼 지도